포스코건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태국 사회공헌활동 펼쳐

2015-08-31 13:38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라용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Sanook Thai & Kor(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건설은 태국 라용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태국 청소년을 위해 2개 학교의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제공했다.

또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K-POP 댄스, 노래, 미술, 건축체험, 난타 등의 프로그램과 유아들을 위한 색종이 접기 등 맞춤형 문화수업으로 약 200여명의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지난 29일에는 태국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한국-태국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Sanook Thai & Kor(즐기자 태국과 한국)'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한류문화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는 K-POP 댄스, 난타 등을 선보이고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태국 공연단은 무에타이와 람타이, 태권도 시범 등 화려한 무대로 화답했다.

본 행사에 참가한 탄차녹 샌피차이 (여, 태국 치앙마이 라차팟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는 "한국 학생들과 함께한 첫 봉사활동으로 힘들었던 만큼 보람찬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싸눅 타이 앤코 축제의 감동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