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한화손해보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출시…마일리지 특약 확대 등 혜택 제공
2015-08-30 17:03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한화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한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보인다.
최근 다이렉트(온라인) 자동차보험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점유율은 2012년 27.1%이었던 것이 2013년 29.2%, 작년에는 29.9%까지 비중이 커졌다.
회사 측은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설계사 및 점포 운영비 절감을 통해 오프라인 보험 대비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함에 따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의 경우 2014년 기준 손해율이 미가입자 대비 17% 낮은 60.6%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높은 인기를 얻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행거리 3000㎞ 이하 기준 마일리지 할인율은 기존 18%에서 20%로 확대하며, 3000~8000㎞ 15%, 9000~1만2000㎞ 10%, 1만2000~1만5000㎞는 2%를 할인해 준다. 또 업계 최초로 할인 혜택을 받는 연간 주행거리를 1만㎞에서 1만5000㎞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보험 가입자 대상 1년간 운전자보장 보험 무료 가입(최고 4000만원 보장), 우리아이 스쿨존 특약, 홈플러스 내 경정비 업체 상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