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최후의 라이벌 베이식·송민호가 밝힌 비장의 무기는?

2015-08-28 03:01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net ‘쇼미더머니4’ 결승전을 앞둔 베이식, 송민호가 서로의 강점과 그것을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무기를 직접 밝혔다.

28일 밤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4’가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다투게 될 베이식, 송민호가 상대와 자신의 강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전한 것.

먼저 버벌진트-산이 팀의 멤버 베이식은 “시즌 초반부터 송민호의 무대 퍼포먼스는 다른 참가자보다 월등한 수준이었다”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퍼포먼스뿐 아니라 디스전, 미션 등을 통해 랩 자체로도 실력을 증명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를 꺾을 수 있는 자신의 무기에 대해서는 “결승 무대는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콘셉트와 주제로 선택했다. ‘먹통 힙합’ 비트에 진중한 곡, 그리고 그 안의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코-팔로알토 팀의 송민호는 최후의 라이벌, 베이식에 대해 “무엇보다 랩을 정말 ‘맛깔나게’ 잘한다. 경험과 연륜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정말 착하고 선한 분”이라며 성품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데도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풍부한 무대 경험”을 꼽아 마지막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출연진들도 제작진도 심혈을 기울여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결승 무대인 만큼 가장 뜨겁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멋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시즌4 최후의 우승자는 누가 될지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