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가장 무거운 반물질 대칭성 정밀 측정
2015-08-27 15:37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산대 등 한국연구진이 참여중인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이온충돌실험(ALICE)이 인류역사상 가장 무거운 반물질의 물리량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표준모형'의 대칭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대 유인권 교수 및 한국 6개 연구기관(부산대, 강릉원주대, 세종대, 인하대, 연세대, KISTI) 소속 25명의 연구원은 대형이온충돌실험을 통한 원자핵·반원자핵의 정밀 측정 및 비교 연구를 미래부가 지원하고 있는 한-CERN 국제협력사업 및 기초연구실험데이터글로벌 허브구축사업(GSDC)을 통해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지 온라인(early view) 판 8월 17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