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내달 24일까지 '추석 상품권 패키지' 판매 개시

2015-08-27 14:32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24일까지 전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 8740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상품권 패키지는 300/1000/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3/25/90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고액 상품권 패키지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5% 늘렸다.

실제로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는 사은 증정율이 2.5~3배 높기 때문에 매년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의 매출 구성비는 2014년 설 35%, 2014년 추석 39%, 2015년 설 40%로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구매 때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용 가능한 개인 체크카드의 제휴사도 확대했다. 이전까지 상품권은 현금과 법인카드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지난해 추석부터 롯데·BC·신한 등 6개 카드사의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부터는 모든 금융회사의 체크카드로 확대됐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롯데 모바일 상품권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04년 런칭 이후 매출이 매년 30%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매출규모는 최근 5년간 5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롯데 모바일 상품권 25/50/75/10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는 각 2%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롯데상품권을 100만원 이상 구매 때 1만원에 해당하는 식품관 전용 상품권도 3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이 백화점 문화마케팅팀 김수환 매니저는 “한우·굴비 등 대표적인 명절 소비 품목의 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권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올 추석에는 전년보다 프로모션 금액대를 확대하고, 체크카드 구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의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권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