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임시 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27일 57번째 정례 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 임시개장은 농산물의 실제 수요 파악, 판매 운영시스템 점검, 직원과 출하자의 현장경험 축적 등을 위한 것이며 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3주 정도의 임시개장 기간에 출하, 진열, 판매, 운영시스템 등을 전반적으로 보완한 뒤 오는 9월 19일 정식 개장행사를 개최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지난 1년 동안 싱싱장터를 119회 운영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한 경험을 축적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직매장을 운영할 중간 조직으로 6월 29일 농업회사 법인을 설립했으며 직원도 9명, 공무원 파견 2명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현재까지 500여개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175개 농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계획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약 300개 품목을 갖춰야 하는데 우선 150개 정도 갖춰서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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