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F&C, 유아동복에서 여성복으로 영역 확장…'리우조' 유통망 확대
2015-08-27 08:4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해피랜드F&C가 저출산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섰다.
해피랜드F&C는 이탈리아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리우.조'를 론칭하고,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한다.
리우조는 지난 7월 입점한 갤러리아 명품관에 입점한 뒤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주요 백화점과 입점을 논의 중이며,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의류를 비롯해 캐주얼 라인, 액세서리 및 신발 등 잡화라인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 독특한 스타일의 니트웨어, 친환경 소재인 에코레더, 페이크 퍼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인다.
신재호 해피랜드F&C사장은 "변화의 첫 단추였던 골프의류 사업 성공을 발판 삼아 여성복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며 "리우조를 통해 유아동복 전문 회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종합패션기업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을 찾아 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