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티 타임라인 기반 그룹소통 도구 '큐브' 베타 출시

2015-08-26 07:2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크리니티는 타임라인 기반의 그룹소통 도구인 '큐브'(CUBE)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큐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게시판 등 업무 성과 향상에 필요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해 그룹 내외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각종 공간에 등록한 내용을 타임라인 형태로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주 쓰는 앱이나 태그만 지정해 보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와 그가 가입한 그룹의 활동 현황은 사이드바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관심그룹'으로 등록해 활동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그룹 구성원과의 실시간 메신저 채팅, 빠른 일정 등록 및 관리, 세부 항목별 조회, 첨부파일 자동 연동 등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크리니티는 5년 전 협업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3년 전 완료했지만, 2년여에 걸쳐 소통 중심의 기술을 다시 개발하는 노력을 들인 끝에 이번에 큐브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큐브에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그룹소통 도구를 개발해 지식산업사회에 맞는 창의적 소통을 돕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병선 크리티니 대표이사는 "오늘날 업무 대부분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큐브는 협업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나와 동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연구소 등 기관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그룹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웹페이지(www.cubeis.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크리니티는 베타 서비스 기간에 이용자 의견과 개선 사항을 듣고 서비스 안정화를 거친 후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