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불법조업 어선 3척 적발
2015-08-25 10:43
- 조업금지 구역등 수산업법 위반 단속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은 지난 23일 관내 해상에서 수산업법(소형선망 조업금지 구역 위반)을 위반한 어선 3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45분경 보령시 오천면 허육도 북서방 약 1.1마일 해상에서 소형선망 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된 곳에서 멸치 10상자를 포획한 K호(133톤, 보령선적, 연안선망, 선장 박모씨)를 수산업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또 같은날 오전 9시35분경 보령시 오천면 허육도 천수만내 해상에서 멸치를 포획한 J호(7.93톤,보령선적, 연안선망, 선장 홍모씨)를 역시 같은 혐의로 적발했다.
류재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장은 “특히 천수만 내측에서 연안선망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업종간 분쟁등 각종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