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프로야구 앱 이용자 100만 돌파

2015-08-25 09:0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U+프로야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U+프로야구는 출시 첫해 누적 이용자가 약 30만명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시즌 개막 후 8월 현재까지 5개월여 동안 76만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용자는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 시즌은 매월 15만명 이상의 LG유플러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U+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최대 4개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야구 중계 특화 앱으로,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전용 앱은 현재 U+프로야구가 유일하다.

4채널 멀티뷰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의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어 상위 5개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시즌이 가까워지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앱은 실시간 중계를 최대 2시간 전까지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경기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 경기 결과 ‘블라인드 모드’를 통해 본방송 시청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생방송을 최대 0.5배속까지 느리게 볼 수 있는 ‘슬로모션’ 기능과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 방향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투구추적(PTS) 기능, 앱에 등록한 응원선수 경기기록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 등도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U+프로야구는 경기 팀, 서비스 지역,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 대해 앱을 통해 경기 실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채팅 서비스 등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00만 이용자 돌파를 기념해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맞추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야구 글로브, 프로야구 유니폼, 비디오포털 이용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