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손호준에게 "넌 경찰하면 안 돼" 맹비난
2015-08-24 22:39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 캅' 이다희가 손호준에게 맹비난을 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7회에서는 한진우(손호준)의 수사 스타일을 비난하는 민도영(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영은 술을 마시다 한진우가 오자 "너 같은 놈이랑은 술을 안 마신다. 너 같은 놈은 경찰하면 안 된다"고 냉담하게 대했다.
이에 한진우는 "나 같은 놈이 어떤 놈인데?"라고 물었고, 민도영은 "넌 범인 잡으려고 인질이 다치건 말건 상관없는 놈이잖아. 의사들은 그걸 분노조절장애라고 말할 거야.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하고. 그러니까 당신 같은 사람은 경찰을 하면 안 되는 거야"라고 독설했다.
이에 한진우는 "범인 못 잡아서 안달 난 건 너 아니었어?"라고 응수했지만, 이내 등장한 홍 반장(정수영)에 만류에 두 사람의 실랑이는 중단됐고 진우는 음식점 밖으로 나갔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