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정은 비난 트럼프에 "돈 많은 허경영" 비난

2015-08-24 08:50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공화당 미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돈 많은 허경영 느낌"이라고 말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는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미국에게 안보를 공짜로 의존한다며 "한국은 미쳤다"고 망언까지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3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앨라배마 주(州) 버밍햄 소재 라디오 방송 WAPI의 '맷 머피 쇼' 인터뷰에서 "한국은 위대하고 막대한 돈을 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군대를 한국에 보내고 그들(남한)을 방어할 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우리는 얻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미친 일"이라고 또다시 망언을 했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서는 "미쳤거나 천재"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