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 16회에선 신명호(이대연 분)가 딸인 신순애(김슬기 분)가 자살한 것이 아니고 최성재(임주환 분)에게 살해당한 것을 알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쓰러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신순애가 죽은 지 3년이 되는 날 신명호는 신순애 제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때 경찰서에서 언락이 왔다.

경찰서에서 한 형사는 “신순애 씨는 자살한 것이 아니고 최성재가 일으킨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신고하려다 최성재에 의해 타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라며 “이제서야 이런 말씀을 드려 면목없습니다. 하지만 워낙 자살정황을 잘 위장해 놔서요”라고 사과했다.

신명호는 신순애의 핸드폰을 들고 경찰서를 나오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애비가 얼마나 못 났으면 딸을 죽인 원수 놈에게 따뜻한 밥을 해 먹여”라며 죄책감을 못 이겨 그만 쓰러졌다.

최성재는 그 동안 신명호 기사식당 단골손님으로서 신명호를 여러가지로 정성스럽게 도왔다.

그런 최성재가 고마워 신명호는 최성재에게 공짜로 따뜻한 밥을 정성스럽게 해 대접하는 등 가족처럼 사랑을 쏟았다.

신명호는 간 경화에 쇼크로 쓰러졌고 쓰러지면서 뇌출혈까지 와서 생명이 위험했지만 신순애가 신명호의 영혼을 다시 신명호 육체에 들어가게 해 신명호는 목숨을 건지고 다시 기사식당을 운영하며 열심히 살았다.

신순애는 최성재를 좋아해 최성재가 야근할 때 최성재에게 줄 음식을 만들어 최성재에게 주기 위해 가는 길에 최성재가 강은희(신혜선 분)를 자동차로 치고 죽어가는 강은희를 버려두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 신순애는 이를 신고하려다 최성재에게 붙잡혀 최성재 집에서 욕조물에 머리를 처박힘을 당하는 물고문을 당해 죽었다.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