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실시
2015-08-23 15:5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협회,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3일, 휴대전화 판매점을 대상으로 고객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사회를 만들기 위해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2015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돼 온 이 캠페인은, 올해 ‘개인정보 꼼꼼히 지키는 일, 고객으로부터 믿음을 지키는 일’이라는 슬로건 하에 서울·경기 및 주요 도시 휴대전화 판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고객 개인정보 자율 지킴이 서약’을 똑 소리 나게 지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지킴이 매장’을 집중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현장 방문 컨설팅과 개인정보 문서 현장 파쇄 등 다양한 매장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15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홈페이지(www.safetykeep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은 “개인정보 오·남용 걱정 없는 안전한 통신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고객 최접점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판매점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개인정보를 꼼꼼히 지키는 일이 곧 국민으로부터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첫 걸음임을 인식하고, 많은 판매점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똑똑하게 ‘개인정보 지킴이’ 역할을 해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