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호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숨진채 발견…돌연사 가능성
2015-08-21 19:3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21일 오전 경북 의성에 있는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운전기사가 남재호 의청장이 출근 시간이 되도 나오지 않아 집에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그는 안방 침대에서 반듯한 자세로 누워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전날 저녁 의성에 있는 지인 상가에 문상 후 귀가했으며 술을 조금 마셨다고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외상 등이 없다는 점, 평소 고인이 지병이 없다는 점 등을 미루어 돌연사 쪽에 무게를 놓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