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통시장 고객쉼터 개소

2015-08-20 14:2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일 상생노력의 결실인 ‘결실’인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를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고객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는 지난 2012년 광명시와 전통시장이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쉼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건립된 것으로 총 26억 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의 연면적 420㎡ 규모로 완공됐다.

고객쉼터 내에는 카페와 강당, 모유 수유실을 비롯하여 전자물품보관함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쉼터 옥상에는 간이무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노천카페가 조성돼 있다.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앞으로 고객쉼터에서 할인행사 등을 진행해 시장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상인들을 위한 문화강좌 등 교육의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이번 고객쉼터 개소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