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명물 ‘화지중앙시장’ 차없는 거리 운영!
2015-08-20 13:36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운영, 전통시장 대표거리로 도약 채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에 사람중심거리,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고 있다.
논산 화지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형래)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화지중앙시장 내 7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정하고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화지중앙시장은 논산시 중앙로에 소재한 논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연면적 17,201㎡ 규모에 점포 312개가 영업중이다.
차 없는 거리를 통해 도심 시장 내 보행자 중심 환경·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물건을 사거나 구경하러 온 주민들에게 보다 넓은 보행공간을 제공, 안전하고 편안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화지중앙시장은 미인대칭(미소지으며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자)의 이념 아래 ▲상인대학 ▲선진시장 벤치마킹 ▲자매결연 ▲가격표시제(POP) 시행 ▲고객선 지키기 등을 통해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엄마와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축제장 전통시장 홍보관 운영 등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행복한 시민, 살기좋은 논산 구현을 위해 화지중앙시장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이 시장을 찾아 경제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 더불어 9월 준공예정인 화지중앙시장 제3주차장 화장실 및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