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특목고·자사고 강세 지속
2015-08-20 12:56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옥 의원(새누리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5 수능 1,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학교들을 추린 결과 특목고와 자사고가 다수로 나타났다.
경기 용인외대부고는 국어B 1등급 48.59%, 수학B 1등급 33.33%, 영어 1등급 52.77%, 전북 전주 상산고가 국어B 1등급 39.49%, 수학B 1등급 28.21%, 영어 1등급 42.15% 등을 기록했다.
강원 민족사관고는 국어B 1등급 46.38%, 수학B 1등급 26.98%, 영어 1등급 57.58%, 울산 현대청운고는 국어B 1등급 38.16%, 수학B 1등급 26.24%, 영어 1등급 45.64%를 나타냈다.
서울 대원외고는 국어B 1등급 19.16%, 수학B 1등급 29.63%, 영어 1등급 53.7%, 서울 하나고는 국어B 1등급 36.49%, 수학B 1등급 31.21%, 영어 1등급 42.62%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등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졌다.
일반고 중에서는 충남 공주 한일고가 국어B 1등급 44.79%, 수학B 1등급 27.62%, 영어 1등급 49.29%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