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의왕 철도박물관서 '철도우표 전시회' 개최
2015-08-19 16:18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우표를 통해 한국철도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 기차' 우표 전시회가 경기도 의왕 소재 철도박물관에서 8일간 열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9일 오전 11시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우표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 및 우리나라 최초의 기차우표 '진품'을 오는 27일(24일 휴관)까지 철도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도의 역사와 발전사를 주제로 한 1500여점의 우표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850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기차우표다. 광복 이후인 1949년 9월 18일에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우표인 '철도개통 50주년 기념우표'와 70여점의 북한 철도우표도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