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서울패션위크 후원…2016 봄·여름 '헤라 서울패션위크'

2015-08-19 09:43

[헤라 서울패션위크]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퍽시픽 헤라는 서울 디자인재단과 서울패션위크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햤다.

이에 따라 헤라는 2016년 봄·여름(10월 16일~10월 21일)컬렉션부터 1년간(2시즌) 서울 패션위크를 후원한다. 공식 명칭은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다.

헤라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서울패션위크 15년 역사상 처음 이뤄지는 패션위크 전체 타이틀 후원"이라며 "한류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헤라와 K-패션을 이끄는 서울패션위크와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헤라는 ‘2016 봄·여름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모든 디자이너 패션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지원, 트렌디한 한국 여성의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선정한 ‘텐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명이 헤라의 여성상인 ‘서울리스타(Seoulista)’를 주제로 한 특별 컬렉션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패션위크 측은 헤라가 한국 여성상의 아름다움으로 지칭하는 ‘서울리스타’를 ‘신진 디자이너상’의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참여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명예 디자이너상△올해의 디자이너상△올해의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여하며, 이 중 신인 디자이너상을 ‘헤라 서울리스타 신진 디자이너상’으로 명명할 계획이다.

이은임 아모레퍼시픽 헤라 디비전 상무는 “K-뷰티를 대표하는 헤라가 K-패션을 이끄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제휴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만남으로 세계에 한국여성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