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과 불륜설 파워블로거 도도맘 "오히려 남편이 외도, 언론플레이하는 것"

2015-08-19 00:11

[사진=썰전 방송 캡처]



강용석이 디스패치에 의해 여성 파워블로거와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파워블로거 도도맘이 자신의 블로그에 결백을 주장하는 한편 오히려 남편이 외도 후 이혼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소송에 나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 7월 27일 파워블로거 도도맘은 자신의 블로그 게시판에 "오늘 SBS FUNE을 통해 제 남편의 인터뷰가 보도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까지 어떠한 루머와 억측에서도 제가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은 두 자녀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오히려 그것을 핑계로 인터뷰한 이상 저 또한 침묵할 수 없기에 입장을 밝힙니다. ​저는 글을쓰는 지금도 아이들의 아빠라는 점으로 그 누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만 향후 아이들이 잘못된 사실을, 검색이나 보도로 통해 알게 될것이 가장 두렵고 힘들어 사실 관계를 밝힙니다. 저는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저는 불륜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편의 외도로 고통 속에 살았던 ​저에게 마침 스캔들이 불거지고 상대자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언론플레이를 계속하여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더욱 남편의 심기를 불편하게하고 자극시켜 그 행위를 계속해서 하게 하는 사람도 알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강용석에게 민사소송 시작 당시에도 일을 핑계로 외도녀와 지내면서 한편으로는 소송을 시작한 것을 알고 저는 남편을 압박도 하고 회유도 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무조건 이혼해달라는 사실과 ​당신도 그여자 상대로 소송하라는 대답 뿐이였습니다.​

한편,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모 매체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하게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촬영됐는지 경위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보도 사진과 법정 제출사진은 명백히 다르며 보도된 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는 강용석 측은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 변조된 것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