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5회 옥외광고대상전 입상작 발표
2015-08-18 10:32
모형분야 '태화강 Tea & coffee'(대상) 등 37점 선정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제15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37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55점 출품 중 주변 경관과의 조화, 작품의 독창성, 내용의 상품성 등을 심사했다.
옥외광고 대상전은 창작물 '모형'과 '도안'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창작도안 일반부'에서는 김범준씨의 '위대한 한글'(금상) 등 12개 작품, '창작도안 학생부'에서는 후장셩 학생의 '산서도삭면 이미지 통합계획' 등 15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모형분야 대상인 '태화강 Tea & coffee'는 독창성과 간판의 본래 기능인 전달성이 탁월하고 색상과 빛의 조화로움이라는 심미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높이 평가됐다.
학생부 창작도안분야의 금상은 동서대 후장셩 학생이 출품한 작품으로서 중국 북쪽 지역에 남자의 독특한 이미지 특징과 전통 복장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칼의 이미지를 크게 해 도삭면을 만드는 디자인으로서 상징성 및 독창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입상작에는 10만원에서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전에 출품된다. 또한 지자체의 우수광고물 선발 시상·전시 등 옥외광고산업 진흥 추진실적은 행자부의 우수지자체 평가 항목이 된다.
한편 이번 심사는 대학교수와 미술협회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상전 심사와 함께 '옥외광고모범업체 인증제' 심사도 병행, '엔터기획' 등 5개 업체가 2015년도 모범업체로 선발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