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8일까지 '하이원 포인트 가맹점' 등록 접수

2015-08-17 15:3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오는 28일까지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도계읍)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업소를 대상으로 ‘2015 하반기 하이원 포인트 가맹점’ 등록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폐광지역 4개시·군 대상지역에서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가맹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강원랜드 고한사옥 4층 지역협력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강원랜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도계(도계종합회관 2층), 정선(여성회관 1층), 태백(태백시번영회), 영월(서부시장조합사무실)을 하루씩 순회하며 현장에서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자의 폐광지역 4개시·군 거주기간과 영업기간을 합산한 것이 선정기준이 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시설점검 등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한편 하이원포인트는 강원랜드 카지노게임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지급되는 포인트로, 이를 통해 지역숙박·식음료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4년부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편의를 위해 하이원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11년간 지역에서 사용된 비용은 총 1159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