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영화 암살 흥행돌풍...가슴 아픈 역사에 감동·공감 100%

2015-08-17 16:21


영화 '암살' 메인 예고편[영상 출처=유튜브 southern all films]

 
"영화 암살 흥행돌풍...가슴 아픈 역사에 감동·공감 100%"


영화 '암살'이 한국영화 중 올해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복절(15일) 오전 8시를 갓 지나자 누적 관객 수 1009만 5천 명을 기록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 '천만관객'이라는 수식을 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일 일제 강점기의 역사.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암살'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20년이 흐른 1933년 암흑의 시대 속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여전히' 투쟁하는 수많은 독립군들, 우리 선조들을 재조명한다. 

누군가는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했고, 또 누군가는 동지와 조국을 등지고 일본을 택했다. 아직까지도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 문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영화 '암살'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할 '친일파 암살작전'이 펼쳐진다. 

영화 속 큰 매력은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 '도둑들'에서 한 단계 더욱 성장한 전지현의 액션 연기를 비롯해 이정재 · 하정우의 선이 굵은 마초 액션이 일품이다. 

또한, 영화에서 까메오로 깜짝 출연한 배우 조승우의 열연으로 잊혀질 뻔한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1898-1958)이 재조명되면서 관객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안겨줬다는 평이다.

역사적 사실과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 한 명 한 명의 피땀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큰 감동과 함께 전달된다. 



 

영화 '암살' 포스터[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