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시 상황 대비 을지연습 실시
2015-08-16 10:08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국가 위기 관리 연습 및 전시를 대비하기 위한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NH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17개 영업본부 직원 2339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업무시스템 복구, 전시 우선지원 분야 및 농업정책자금 지원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19일에는 IT본부 직원 700여명이 참가해 적의 미사일 공격에 의한 피폭 상황시 대피 및 인명구제, 업무시스템 복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 훈련이 실시된다. 이외에 NH농협은행 부행장 및 부서장 45명이 판문점과 제3땅굴 등 안보 현장을 견학한다.
김주하 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 숙달로 농협은행 소관 분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