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제이슨 데이-조던 스피스, USPGA챔피언십 우승컵 놓고 맞대결
2015-08-16 10:01
데이,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서…로즈·그레이스·카이머도 다크 호스…양용은·대니 리 44위, 배상문 52위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데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끝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데이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컵이 없다. 스피스는 이 대회에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노린다. 또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메이저대회 석권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8위 브렌든 그레이스(남아공)와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 2010년 이 곳에서 열린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랭킹 2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5위에 올라있다.
2009년 이 대회 챔피언 양용은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4위, 배상문(캘러웨이)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2위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