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GA챔피언십 이모저모] 대회장에 ‘삼성관’ 설치돼
2015-08-16 15:07
커트 탈락한 우즈, “윈덤챔피언십 출전 고민중”
◆제97회 US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GC에 ‘삼성관’(SAMSUNG Experience)이 설치됐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에 한국기업이 스폰서나 호스피탤리티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두산중공업(브리티시오픈) 외에는 유례를 찾기 힘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라운드합계 4오버파 148타(75·73)로 2타가 뒤져 커트 탈락했다.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속 커트 탈락이다. 그가 메이저대회에서 세 번 연속으로 탈락한 것은 처음이다.
우즈는 오는 20일 열리는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할지를 두고 고민중이다. 우즈는 그 대회에서 우승이나 단독 2위를 해야 플레이오프 4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