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이태란, 최종한에 하희라 과거 폭로 충격
2015-08-16 00:03
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5회에서 홍란(이태란 분)이 진한(최종한 분)에게 은수(하희라 분)의 여우같은 과거를 전했다.
진명(오대규 분)에게 집을 나갈 것을 요구하는 은수를 목격한 홍란은 기가 막혀 당장 진한에게 전화를 건다. 홍란은 “나은수씨가 남편이랑 내 사이에 끼어들어서 나를 제치고 그이한테 꼬리를 치는 바람에...”라며 과거 나은수가 남편 진명에 했던 행적들을 형 진한에 전했다.
이에 당황한 은수는 홍란의 휴대폰을 뺏어 집어 던지지만 홍란은 “아주버님이 온다고 해도 당신이랑 사이좋게 사는 꼴을 내가 두 눈 뜨고 볼 것 같아? 어림없는 소리마세요”라며 나은수에 독설을 날린 채 유유히 떠난다.
극중 이태란은 잘나가는 톱 여배우지만 자신보다 형수를 돌보는 남편 진명과 그 안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은수에 오랜 시간 마음앓이 해온 홍란을 분하며 극의 갈등에 큰 축을 이루었다.
한편 강회장 일가를 둘러싼 이태란-하희라-김정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 용서의 스토리를 담은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