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쿠팡’, 경북 김천에 물류센터 건립
2015-08-15 03:03
소셜커머스 대표주자 포워드벤처스(주), 2000명 신규고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김천시는 13일 김천시청에서 포워드벤처스(주)와 약 1000억 원 규모의 물류기지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워드벤처스(주)는 소셜커머스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천1 일반산업단지 부지 6만6116㎡ 규모에 물류기지 건립비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와 박보생 김천시장, 포워드벤처스(주)의 헨리 로우(Henry Low) 수석부사장, 김철균 부사장을 비롯한 포워드벤처스(주) 관계자, 나기보 경북도의회 의원,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등 이 참석했다.
포워드벤처스(주)의 모기업인 미국법인 포워드벤처스 LLC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10억 달러(1조1000억 원)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막대한 투자금은 한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 석권을 위한 물류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쇼핑몰 쿠팡은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경영으로 수년째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쿠팡맨 등 자체 배송 시tm템은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뚫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