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김효주·장하나·이민지, 미국LPGA투어 첫날 공동 13위

2015-08-14 11:31
포틀랜드 클래식, 선두권과 3타차…앨리슨 리 3위·신지은 6위·리디아 고 35위

지난해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동반플레이한 유소연(왼쪽에서 둘째)과 김효주(맨 오른쪽). 박인비(맨왼쪽)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고 유소연과 김효주는 첫날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사진=JNA 제공]




유소연(하나금융그룹)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1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 3타차다.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길이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장하나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역시 4언더파를 쳤다. 호주 교포이자 투어 신인인 이민지(하나금융그룹)도 4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세계랭킹은 유소연이 4위, 김효주가 5위, 이민지가 15위, 장하나가 22위다.

샌드라 창키자,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로 나섰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신지은(한화)은 5언더파(버디6 보기1) 67타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신지은은 8세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골프 유학을 떠난 선수로 미LPGA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7위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