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5' 공개, 경쟁작 '아이폰6S'의 스펙은? 어떤가 보니…'로즈골드' 화제
2015-08-14 11:02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오늘(14일, 국내 시각) 공개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로 인해 경쟁작으로 꼽히는 애플의 '아이폰6S' 스펙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내달 9일 공개가 유력한 애플의 아이폰6S의 가장 큰 특징은 휘어짐, 즉 '벤드 게이트'가 사라질 전망이다. 자체 강성을 높인 케이스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스마트폰 비교 전문 채널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지난 10일(현지시각) 'No More Ban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언박스 테라피는, 애플이 '벤드 게이트'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스를 보강했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아이폰의 세로, 즉 볼륨 버튼 주변의 케이스 두께가 기존 1.14mm에서 1.90mm로 약 2배에 가깝게 늘어난 점에 주목하며 이와 동시에 크기가 커지면서 무거워졌으리란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앞서 공개된 아이폰6S의 무게는 25g으로 27g의 아이폰6 보다 가볍다.
아이폰6S의 기본적인 사양으로는 A9 프로세서와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 예상된다. 또한, 터치의 강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포스 터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 터치'기능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힘을 감지하는 기술로, 이것을 활용할 시 스마트폰에 있는 홈버튼을 없앨 수 있어 디자인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이폰6S 출시 가격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중국의 IT 블로그 미디어 'MIC가젯'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의 기본 모델 가격 5288위안(한화 97만 원)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6S 저장용량은 각각 32GB, 64GB, 128GB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세간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은 아이폰 6S의 색상. 아이폰6S의 '로즈 골드' 모델이 출시될 것인가의 여부로 연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