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눈 뜬 김태희+대체불가 주원, 최고 시청률 경신 16.3% '터졌다'
2015-08-14 10:46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드디어 김태희가 잠에서 깨어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용팔이' 4회에서 태현(주원 분)은 여진(김태희 분)이 코마 상태가 아니라 강제로 잠이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태현이 여진의 상태를 의심하는 듯하자 그녀를 지키던 사람들은 태현을 견제했다. 의식은 깨어있는 여진은 태현에게 절박하게 SOS를 보냈지만 태현은 이를 알지 못했다.
그러던 도중 병원에 비상사태가 발생했고 여진을 급히 안전한 곳으로 옮기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때 이동 도중 여진의 팔에 놓이던 수액이 끊어지면서 그녀는 드디어 잠에서 깰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태현이 병원의 위기를 구하고 다시 VIP 병동으로 돌아왔을 때 여진 역시 제한구역으로 돌아왔다. 잠시 제한구역에 태현과 여진이 함께 있게 됐고 그는 사채업자의 전화에 시달렸다. 그는 "산 넘어 산이네"라며 힘들어했다. 이때 불현듯 잠에서 깨어난 여진의 목소리가 태현의 등 뒤에서 들려왔다. 그녀는 "그 돈 내가 줄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태현과 손을 잡을 의도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용팔이'는 시청률 16.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