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원형 스마트워치' 뉴욕서 깜짝 등장… 9월 IFA서 본격 공개

2015-08-14 03:34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티저 영상[윤태구 기자]


[미국(뉴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원형 스마트워치가 베일을 벗었다. 새로운 스마트워치 실물은 오는 9월3일 독일 베를린에서 완전히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 센터 앨리스툴리홀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말미에 새 스마트워치 '기어 S2'에 대한 티저(예고영상)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 전반을 통해 스마트워치 디자인이 원형임을 암시했다.

또 기어S2가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티저 영상[윤태구 기자]


기어S2의 가장 큰 특징은 원형 디자인에 베젤(테두리)을 돌려 기능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 중 공개한 화면에는 이 베젤링에 맞춰 다양한 앱과 기능을 선택하고 오갈 수 있는 점을 암시하는 원형 이모티콘이 함께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