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금품수수 성역없이 수사 촉구"
2015-08-13 23: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수사기관은 A 국회의원 사무실과 관련된 사건을 성역 없이 수사해 의혹을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회 소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국회의원 前 사무국장 이모씨가 여직원 간사 명의의 통장을 차명계좌로 사용해 금품을 받아 사용한 기사가 K지역신문을 통해 보도돼 광명시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K 지역신문 기사를 보면 前 사무국장 L씨와 직원을 조사해 징구하고 문책했다는 내용이 보도돼 시민들의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A 국회의원 사무실에서는 시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사실 관계를 규명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