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2015] 정준하, 윤상·효린과 완벽 무대…랩 실력 어땠길래?

2015-08-13 22:52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출연하는 '2015 무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 무대에서 열렸다. '상주나'(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팀 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곡 'My Lif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강원도 평창=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도토 아빠' 정준하가 윤상, 씨스타 효린과 완벽한 호흡으로 '무한도전 가요제 2015'를 마쳤다.

13일 오후 8시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는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개최됐다.

은색의 사이버틱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상주나' 팀 정준하와 윤상은 효린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MY LIFE' 무대를 멋지게 선보였다.

해내지 못할 것만 같았던 정준하는 자신이 써내려간 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 풀어냈으며 윤상의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또 무대 중반 등장한 효린은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탁 트인 고음으로 노래를 소화해 객석의 박수갈채를 유도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22일, 29일에 방영되며, 가요제 음원이 수록된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