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 복지리더 순회교육

2015-08-13 14:02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읍·면 복지리더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오는 19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0일 시작됐다.

교육은 읍·면 복지 인적안정망으로 활동 중인 읍·면 행복돌봄추진단, 복지이장, 무한돌봄지킴이를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컨설팅 웰펌 김미경 대표가 '복지 페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읍·면 지역복지 실천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읍·면 행복돌봄추진단 활동을 중심으로 양평군만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도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명현 군 문화복지국장은 "복지서비스는 한 여름이나 겨울에도 쉼 없이 추진돼야 하는 것이기에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복지리더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지역에서 복지리더의 역할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