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

2015-08-12 13:37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이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이 12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을 제공하는 '말복맞이 어르신 사랑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김 사장과 임직원 4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50여명의 어르신에게는 보양식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고 무료 안과 검진과 돋보기 지급을 비롯해 △소망 사진 촬영 △손마사지 체험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노래 교실 △마술 및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카드로부터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받았던 미혼모들이 직접 식혜, 수제 과자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 수혜자들이 새롭게 나눔의 주체로 참여해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이는 등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