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서현진, 파리서 본격 먹방 대결 시작
2015-08-12 11:23
이날 방송에서는 윤두준 대 서현진 두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먹방 대결을 시작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매일 각각 주어지는 200유로로 각자 맘에 드는 식당을 찾아 친구와 게스트에게 최고의 만찬을 대접한 후 4명의 선택을 받아야 이길 수 있다. 승자에게는 다음날 여행지 결정권이 주어지는 형식.
서현진은 와인 동굴에서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격식 있는 점심을, 윤두준은 노천 까페에서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치열한 대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희본은 와인동굴을 새우젓 토굴에 비유하는가 하면 스테이크 소스를 전통 한방차 맛에 매치하고, 파리에서 소가 유명하다는 동료들의 말에 소머리국밥이 먹고 싶다고 하는 등 유쾌한 한식사랑을 내비쳤다.
또한 파리 곳곳의 명소를 돌아다니던 6명의 멤버들은 곳곳에서 알아보는 현지 팬들의 구애에 여행의 기쁨이 배가되었다는 후문. 지하철을 타고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을 향하던 중 한 소녀 팬이 비스트를 알아봐 지하철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윤두준이 선택한 노천 까페에서는 한 여성이 김지훈을 향해 ‘장보리”를 외치며 달려오기도 했다. 또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서있던 김희정에게는 현지 남성 팬들이 줄을 서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이 밖에도 에펠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샤요궁, 파리 예술가들의 마음의 고향인 몽마르트르 언덕의 장관은 물론,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 지나치는 파리 시내 구석구석의 건축물마저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절친 먹방 리얼리티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지난 6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구대영 역)과 서현진(백수지 역)이 각자 친한 친구인 양요섭, 박희본과 함께 떠나는 먹방 여행 리얼리티다. 이국적인 유럽배경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맛깔스러운 식도락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더해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반향을 일으킨 최초의 먹방드라마.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선보였으며, 평균시청률 3.0%, 최고시청률 3.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이번에 스핀오프 예능물인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를 런칭하며 드라마가 예능 스핀오프로 확장되는 최초의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