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좀비’ 슬리피, 아육대 ‘풋살왕’ 등극? 189cm ‘미친 기럭지’
2015-08-12 11:0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슬좀비’ 슬리피가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이하 아육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11일 평소 슬리피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마이티 마우스의 쇼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shorrymm)에 풋살 경기 중인 슬리피의 사진을 업로드한 것.
공개된 이미지 속 슬리피는 189cm라는 큰 키답게 모델 뺨치는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고 있다. 작은 얼굴과 시원시원한 팔다리로 경기장에 거의 눕다시피 한 슬리피에게 쇼리는 “슬리피, 태클왕. 아육대 풋살 승리는 너희 것”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다소 약한 체력으로 힘겨워하지만 훈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슬좀비’라는 애칭을 얻은 슬리피의 끈기와 인내가 엿보이는 듯 하다.
슬리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sleepyinsta)에 쇼리와 함께한 사진과 풋살 유니폼을 입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못믿겠지만, 나도 여기에”라는 글로 ‘아육대’ 입성을 자축한 슬리피의 센스에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