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초' 봉만대 감독, 공중파용 에로물 만들자 여현수·이영진·김희정 불러 모은 이유

2015-08-12 10:02

[사진=18초 방송 캡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18초'에 출연한 한국 에로계 거장 봉만대 감독의 18초 18부작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18초에서는 봉만대 감독의  <18초 네 멋대로 해라> 실시간 미니 드라마가 전파를 탔다.

봉만대 감독은 촬영을 위해 인맥을 총동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전화 목록에 있는 배우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 가장 먼저 신세경 등 톱스타 배우를 중심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모두 전화를 받질 않자 현장은 적막이 흐리는 동시에 간간이 웃음도 선사했다.

이어 첫 번째로 연락이 닿은 배우는 여현수였다. 과거 봉만대 감독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해왔던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전화를 받자마자 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모델 겸 배우 이영진과 아역스타에서 성인배우로 멋지게 성장한 김희정도 참여했다.

봉만대 감독은 공중파에서 선보일 수 있는 에로물을 선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른 참여자들과는 다르게 현직 배우들로 구성한 만큼 봉만대 감독의 작품에  모두가 큰 기대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봉만대 감독과 배우들은 촬영 도중 의견이 분분했고, 재미요소가 떨어지자 최후의 결단으로 남자배우가 상의 탈의를 하자는 제안에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