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15년 임금교섭 조인식 열어
2015-08-11 16:07
16차 협상에서 조합원 찬반투표 62.4%의 찬성률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 전통 이어가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 전통 이어가

쌍용자동차는 오늘 평택공장 본사에서 노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 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은 조인식 전 노사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오늘 평택공장 본사에서 노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 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8일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2015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의 합의 사항은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