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특화시장 리모델링 완료,15일 재개장 예정
2015-08-11 14:24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및 시설현대화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을 위한 서천특화시장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오는 10일~12일 부문별 준공검사를 거쳐 15일부터 영업 준비가 완료된 점포별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2003년 지금의 신시장으로 이전 개장한 이래 서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전국에서 손꼽는 수산물특화시장으로 명성을 이어왔지만, 개장 후 10여년이 지나 노후화가 계속되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개관에 따른 단체 관광객 증가로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과 함께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2013년도부터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 상인 영업환경 및 고객 쇼핑 편의성 개선을 위해 충청남도 제2기 균형발전 사업 및 중기청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등 국도비를 지원받아 약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인회 사무실 및 회의실과 먹거리동으로 구성된 고객지원센터 신축과 수산동 해수공급사업을 포함한 일반동, 수산동, 식당점포 리모델링 을 완료했다.
아울러, 서천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시장 내 공사구간 복구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주차장 보수공사를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완료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협조하여 주신 특화시장 상인 및 주민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