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연일 폭염특보에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만전

2015-08-11 10:52
모든 간부 폭염 취약시민 현장 속으로

강철구 상주부시장이 물놀이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폭염 대비 추진 전담반을 편성해 도로 살수, 무더위 쉼터 운영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폭염뿐만 아니라 여름철 피해가 잦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예방·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농업시설물, 산사태 우려지역, 배수로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강철구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폭염 대비 혹서기 시민들의 안전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체크 및 격려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여름철 물놀이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독거노인 보호와 현장점검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방문해 건강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현장행정을 주도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 사업현장을 방문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탄력근무제 실시와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시했다.

현장방문 시 시민들로부터 건의 및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해 비정상적인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행정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정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문제점에 대한 답은 현장에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