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기업 전용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 ‘배민 법인결제’ 출시
2015-08-11 10:2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로 기업 전용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 ‘배민 법인결제’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민 법인결제’는 회사 직원들이 배달의민족 바로결제로 주문한 모든 결제를 한 달에 한 번 정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회사가 ‘배민 법인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들은 배달의민족에 로그인해 법인 회원으로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배민 법인결제’의 핵심은 바쁜 직장인들의 식대 정산을 최대한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직원은 법인카드 같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도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회사는 직원이 먹은 식대를 한 달에 한 번만 정산하면 된다.
회사의 회계 담당자 입장에서는 재무 처리가 많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한 달간 모인 주문 내역을 한 번만 정산하면 되고 주문 내역에 대한 세금계산서도 일괄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배민 법인결제’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가 없다. 신청 방법은 배민 법인결제 영업 담당 이메일 (salesbpay@woowahan.com)로 방문을 요청하면 된다. 서울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미 10개의 법인 회사가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