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서 UHD 단편 영화 제작해 SUHD TV로 상영
2015-08-11 11:00
-건국 50주년 맞은 싱가포르와 눈높이 맞춘 마케팅 펼쳐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는 건국 5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에서 UHD 단편 영화 3편을 제작, 8월 말까지 50여개 주요 가전 매장에 전시된 삼성 SUHD TV를 통해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세 명의 영화 감독 지망생이 각각 싱가포르와 자신의 삶, 추억 상자로 비유한 싱가포르, 싱가포르 유학생의 삶에 대해 삼성전자가 제공한 NX1 카메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 영화를 초고화질 UHD로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건국 50주년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현지인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단편 영화 행사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싱가포르는 인구 500만 규모의 작은 시장이지만, 1인당 국민 소득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5만 달러 이상의 소비력을 갖춘 덕에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적인 ‘테스트 베드’로 꼽히고 있으며 프리미엄 TV의 판매 척도로도 활용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시장 조사기관 GfK 7월 기준, 평판 TV 시장에서 41.2%를 차지하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