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복70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
2015-08-11 08:52
- 8.10.~8.15.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 지정, 관내 10여 곳에 대형 태극기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광복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 청사를 비롯해 G-타워 등 관내 10여 곳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과 영흥대교 등에는 태극기 게양 모범거리를 조성해 광복70주년 경축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10일부터 15일까지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해 각 가정 마다 태극기를 달도록 강조하는 한편, 각 군·구별 모범아파트를 선정해 연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파하고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오는 12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월 『인천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인천시민의 날인 10월 15일과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도 국기 게양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비롯한 모든 국경일은 물론 시민의 날 등에도 잊지 말고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인천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