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주, 올해 시총 14조원 증가

2015-08-11 08:27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음식료주가 증시의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 음식료품 업종 시가총액은 43조8137억원으로 지난해 말(29조2912억원)보다 49.5%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만 음식료품 업종 시가총액이 14조원 넘게 불어난 것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의 22개 업종지수 중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의약품 업종 지수(79.2%)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또 음식료품 업종 지수는 지난 31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종목별로는 크라운제과가 무려 369.7% 올랐다. 오뚜기는 지난해 말 48만6000원에서 전날 128만6000원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