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 ‘고추장 떡볶이’ 성료

2015-08-10 23:1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 ‘고추장 떡볶이’ 어린이뮤지컬 공연이 도민들의 큰 호응 속에 끝났다.

이번 ‘고추장 떡볶이’ 어린이뮤지컬은 전북은행이 7번째로 마련한 공연으로 3일 동안 30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공연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휴가을 보냈다.

특히 문화적 혜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장애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어린이들을 공연에 무료로 초대하는 등 행사에 의미를 더해 주목을 받았다.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 ‘고추장 떡볶이’ 공연장 입구 [사진제공=전북은행]


‘고추장 떡볶이’는 작품 속에서 비룡, 백호 형제가 병원에 입원한 엄마 없이 지내는 며칠 동안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경험기를 그려내 공연을 찾은 아이들이 스스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북은행 김승택 사회공헌부장은 “공연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메세나사업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