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주 '드림메이커' 3기 수료식

2015-08-10 10:23
교육 기회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 사회진출 지원 목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호텔신라가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가 세 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7일 제주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드림메이커’ 3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고등학생 80명에 대한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4개월간의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의 활동수기 낭독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리 분야 수료생인 남성민 제주중앙고 학생은 “드림메이커 교육을 받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며 “이번에 양식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계기로, 리조트에 요리사로 취업해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메이커’는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기수별로 80명씩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3기째 진행해오고 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또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