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앞산 생태탐방로 조성
2015-08-09 11:58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힐링공간 제공과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앞산 일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김광석거리에서 상동교와 가창 용계교를 거쳐 앞산 둘레길을 연결하는 30㎞ 구간에 ‘도심연계 친환경 생태탐방로’를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앞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신천의 수변 공간 및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광석거리를 생태탐방로로 연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대구시의 야심찬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우선 올해부터 앞산둘레길에서 달성군 가창면 용계교까지의 22㎞ 구간에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1단계 사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용계교에서 신천을 거쳐 김광석거리까지의 8㎞ 구간은 생태탐방로 조성이 거의 완료됐으며, 이정표 설치 및 보완사업 등을 시행하는 2단계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